11일 창원대 이룸홀 개최 ... 7개 사찰 참여, 화합의 하모니 선보여

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, 창원불교연합찬불단 주관한 '2025년 창원불교연합합창제'가 11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열렸습니다.

성주사(가릉빈가찬불단), 정법사(분다리카합창단), 불지사(바가바드합창단), 불곡사(보리수합창단), 길상사(풍경소리찬불단), 봉림사(가루라합창단), 천웅사(열린합창단) 등 창원지역 7개 사찰의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,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로 전하며 올 한해를 갈무리했습니다.

특히, 각 합창단들이 선보인 다양한 찬불가 등의 음성공양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습니다.

[말자막] 법안 스님 /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장·성주사 주지

오늘은 여러분들이 한 해 동안 무겁고 어두웠던 부분들 다 내려놓고 편하게 마음을 활짝 여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 오늘 계기로 우리 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
창원불교연합합창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재개됐습니다.

창원시불교연합회는 각 사찰 합창단들의 화합을 도모하고, 희망의 법음을 전하는 창원불교연합합창제를 매년 연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.